오늘 아침은 참치김치찌개!
일찍 먹고 대구 갈 준비하고 있는데 동생이 식빵을 구워먹는 거야
냄새가 정말 좋았어...마치 지하철 델리만쥬처럼...(델리만쥬에 매료된 적은 없습니다)
엄마한테 슬그머니 다가가서 하나 받아먹음...
빡센 일정을 소화하려면 어쩔 수 없었다고 혼자 합리화했는데
저 빵 덕분에 덜 지쳤던 거 같아
우리 지역에서 버스 타고 문양역으로~
누가 바깥 풍경 찍어서 나도 찍으려고 했는데 이미 예쁜 곳은 다 지나침 ㅜㅜ
아무튼
반월당에서 일 두 개 보고
신천역에서 병원에 갔다가
동대구역 다이소에서 픽업도 하고
신백에도 들러야 했다
마지막은 우체국~
다이소 픽업은 처음 이용해서 기념삼아...
빵을 먹고 나왔음에도 점심시간 되니까 배가 고파서
신백 간 김에 혼밥하러 딤딤섬에 갔지롱
향신료 강한 거 잘 못 먹는 편이라 고민 많이 하다가
마라우육탕면 도전해봤는데 역시 내 입맛엔 아니어서 결국 남기다
늘 먹던 대로 완탕면을 주문할걸...괜히 도전했다...
하지만 도전을 했으니 별로란 것도 알게 된 거니까 끄덕끄덕
사실 자스민차도 주문하고 싶었는데
혼밥+점심시간이라서 얼른 먹고 자리나 비켜주잔 마음으로...
대신 우체국에서 택배 하나 보내곤
내사랑 폴바셋에 갔습니다
대구 갈 때나 먹을 수 있는 ㅠㅠㅠㅠㅠㅠㅠ
사랑하지만...너무 먼 그 이름 폴바셋...
마라우육탕면의 충격이 가시질 않아서 아이스크림라떼를 주문했다
카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이 맛이지.......정말 행복했다
이것은 오늘의 하늘
대구의 하늘
버스 타고 우리 지역으로 오는 길~
낙동강 사진 찍고 싶었는데 왼쪽에 타서 뷰가...ㅎ
밤에 지나면 운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
일루미네이션의 크아아아와는 다른 느낌으로 아름다운 야경
이건 반월당역에서 산 스피또
전에 당첨된 스피또로 새 쓰피또 사기
내일 긁어볼게
당첨되면 라가단 크루즈 투어 가자고요
책상 일부만 정리했어
아직....한곳에 쏠린 채로 날 바라보는 짐들...을 외면하도 블로그 쓰기
이건 시험 준비할 때, 행운과 의지를 불어넣어준
트친님의 키링들 크크크
네트망에 있었는데 어디로 옮겨야 좋을지 고민해보기
눈에 잘 띄는 곳에 두고 싶어잉
독서대와 책상에 항상 있어주고
시험 보러 갈 때고 챙겨갔단 아가들
덕분에 정말 합격한 것 같아서...잘 챙겨주고 싶당
저녁은 또 저 식빵 하나 구워먹었다
오늘은 재밌게+바쁘게 잘 보냈다
끝
책상은...내일...치울래...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