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블완 챌린지

오블완 2일차

윤우서 2024. 11. 8. 20:44

 

 

 

 

 

 

아침밥은 든든하게 일반식으로.

닭도리탕을 먹었습니다. 양심이 있어서 닭고기는 두 조각, 감자 한 조각, 당면은 조금 :)

 

먹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.

사실 폰게임만 했다. 고양이와 스프 : 말랑타운을 요즘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.

어서 렙업해서 땅? 확장시켜서 카페거리 만들 거야. ㅅㄹㅇㄹ 타운으로 만들 거야!

 

 

 

 

 

점심은 찐 양배추와 닭가슴살

후식으로는 감 반개와 카누 한 잔.

식판은 전에 주문했다가 오늘 받은 건데 그냥저냥...

내가 생각했던 색상이 아니어서(사진은 보정함ㅎ) 아쉽지만 어쩌겠어...그냥 써야지...

 

아무튼 이걸 먹고는 산책을 나갔다!

오늘도 역시 빨리걷기보다는 산책에 중점을 둔~

 

 

 

 

내일부터는

한 시간 반 걷기를 해볼까봐.

 

 

 

 

걷는 방향만 바꾼 것인데도 느껴지는 것이 참 다른 길.

 

 

 

 

걷고 걷기

 

 

 

 

하늘이 너무 예쁜 요즘

모두 하늘을 올려다 봅시다.

 

 

 

 

내가 좋아하는 장소.

나뭇가지가 펜스 가까이 늘어져 있어서 이 아래를 지나면 행복해진다.

사진에 잘 담고 싶은데 제대로 찍기란 어렵군...

 

 

 

 

또 보자 , 하늘.

 

 

 

 

 

집에 와선 레몬 콤부차를 마시면서 독서를 잠깐 했다.

정말, 잠깐...이었지만 흥미로웠다. 

내 계획이랑 맞아떨어진 점도 있어서 나도 경제관념이 제법 있다고 생각함ㅋㅋㅋㅋㅋㅋ

이렇게 또 자만심만 높아지고....

이 글 업로드하면 마저 읽으려고 노트랑 펜도 꺼냈다. 

응 나도 부자될 거야~~~~~

 

 

 

 

 

책 사진 올린 김에 오늘 받은 책들도 덧붙이기.

저 시집의 제목은 최애소설의 주인공들이 생각나서 바로 주문!

아직 읽어보진 않았지만, 제목만으로도 뭉클해지는걸.

작품과의 조우가 또 다른 인연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언제 생각해도 아름다운 일이야.

이 감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내 취향에 맞는 시집이면 좋겠당

 

아, 그리고 희망도서 신청했던 책들도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다

다음주에 빌리러 가야지. 두근두근

 

 

 

 

저녁! 

밥, 찐 양배추, 삶은 계란, 그리고 쌈장... 사실 밥이랑 쌈장은 안 먹어야 했는데...

그치만...

이 정도면 식단관리잖아요 그치? 

내가 양배추를 좋아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

물론 언제까지 가능할지는 모르겠다

 

 

내가 일주일 내내 먹을 수 있는 것

엄마표 잔치국수, 엄마표 김치찌개, 엄마표 만두, 불닭볶음면, 섭웨 이탈리안 비엠티

 

 

근데 다 좋았는데...

 

두둥..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소금빵을 먹어버리다...

하지만 엄마가 나 주려고 사온 빵을 먹지 않는 것은,

엄마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불효자식이나 하는 짓이니까요

 

커피도 곁들여 주었습니다.

그리고 방금 든 생각....

 

커피 마시고서 기침이 다시 시작된 것을 보면

아무래도 안 낫는 게 목에 자극적인 음식들 탓은 아닐까...?

내일부터 다 나을 때까진 안 마셔볼게.

 

 

 

오늘도 잘 먹고 잘 살았다

이제 책 읽으러 간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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