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...밥 사진을 찍지 않았다
식단조절을 하지 않아서가 아니다...
정말이다...
진짜루...
아침은 어제 남은 대구탕
점심은 칼국수
저녁은 닭개장과 두부...
이 정도면 그냥 일반식으로 든든하게 먹긴 한 거지만
문제는 간식을 먹었다는 것이다
아니
근데 왜 내가 식단한다고만 하면
엄마가 자꾸 간식을 하나씩 챙겨주는가
빼빼로데이 지나고 먹는 빼빼로
저거 먹으려고 찬물에 카누 탔다
맛있었다
양심에 찔려서...사진 크기를 제일 작은 사이즈로 조절해봤다
내 양심 크기와도 같군
전부터 눈여겨보고 있던 캔들
한동안 주문 막혀있다가 풀려서 얼른 샀다
스파향으로 선택했다
그가 맡은 그이(?)의 물냄새는 이것보다 더 좋겠지...
영롱하고 반짝이는데
단점 반짝이가 조금 묻어난다
그래도 예쁘면 된 거야
저 눈사람 캔들도 스파향으로~
살 마음 없다가 할인 쿠폰 쓰려고...배보다 배꼽짓을...택하다
그래도 귀여워서 만족했습니다
귀여운 거 좋아 귀여운 거 다 내 거 다 내놔
왜냐면 나는 귀엽거든
귀여운 내가 귀여운 아이템을 귀여워하는 것은 귀여운 일이기 때문이지
(이렇게 귀엽다고 세뇌하기)
오늘은 산책을 갔다
빨리 걷기도 조금 하긴 했는데 시간 기록을 안 했군
공원 한 바퀴에 10분 정도니까 빨리 걷기는 30분 했을 것이다
달...보이시나요
예쁘지?
오늘의 하늘도
봅시다
산책하면서 찍은 사진들
달이 넘 예뻐서 계속 찍었는데 잘 안 보이는군
날개 달린 아해들아
너희의 이름이 무엇이느뇨
이건 아까 걷는데
낙엽 밟는 소리가 재미있어서 찍었다
가을은 정말 색도, 소리도 다채로운 계절이구마잉
오늘도 재밌게 보냈다
내일은 정말 책을 읽는다 공부도 하겠다...진짜로...